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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략 1킬로미터 길이는 되는 듯한 자연공원엔요 수사슴 암사슴 산토끼들이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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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conomic
작성일21-09-08 13:31 조회1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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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a title="다고. 그리고 여보 내"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c%8b%a0%ec%82%ac%eb%a0%88%ea%b9%85%ec%8a%a4%eb%a3%b8+www.pukpuk1%eb%8b%b7com%e2%9e%8a%ec%88%98%ec%84%9c%ed%82%a4%ec%8a%a4%eb%b0%a9%e2%98%9c%ec%9d%80%ed%8f%89%ea%b1%b4%eb%a7%88  " target="_blank">다고. 그리고 여보 내 맹세코 말하는</a><br>데 제발 교황님이 된 걸로 만족하고 살면 안 될까, 응.” 그러자 그녀에게서 불호령이 떨어졌어요.이제 그녀의 머리카락들이 모두 주뼛주뼛 서며 그녀가 길길이 소리를 질려댔어요. “더는 못 참아, 당장 가, 안가, 내가 죽는 꼴을 보고 싶은 거예요, 당장 가라고!”그래서 남자는 바지를 주어입고서 미친 사람처럼 도망쳤어요. 하지만 밖은 거대한 폭풍우가 미친 듯 날뛰고 있었고 세찬 강풍에 그는 도저히 두 발을 <a title="디디고 서 있을 수가 없었어요.집들과 나무들"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c%9e%a5%ec%95%88%ec%98%a4%ed%94%bc%e2%98%85www.pukpuk1%eb%8b%b7com%e2%98%82%ec%8b%a0%ec%82%ac%eb%a0%88%ea%b9%85%ec%8a%a4%eb%a3%b8%e2%99%93%ea%b0%95%ed%99%94%ec%98%a4%ed%94%bc  " target="_blank">디디고 서 있을 수가 없</a><br>었어요.집들과 나무들이 뿌리채 뽑혔고, 산들이 무너져 내려 바위들이 데굴데굴 바다로 구르고 있었어요. 하늘은 이제 온통 검은색이었어요. 천둥소리가 들리고 번개가 치고 있었지요.교회의 탑이나 산만큼이나 높은 검은 파도들이 들이 닫치고 있었어요.파도들의 최고꼭대기 위엔 새하얀 거품덩어리들이 일고(생기고) 있었어요. 남자가 소리 질러 봤지만 도무지 자기 자신의 목소리조차 들을 수 없을 정도였어요.“넙치야, 바다에 사는 넙<br><a title="치야, 부디, 이리로 좀 와"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a%b1%b4%eb%8c%80%ec%9e%85%ea%b5%ac%ec%a3%bc%ec%a0%90%e2%97%86pukpuk1%eb%8b%b7com+%ec%84%9c%ec%b4%88%ed%82%a4%ec%8a%a4%eb%b0%a9%e2%9d%a4%ec%9d%b8%ec%b2%9c%ec%86%8c%ed%94%84%ed%8a%b8%eb%a3%b8  " target="_blank">치야, 부디, 이리로 좀 와주련. 왜냐면 내</a> 착한 아내 ‘일사빌’(아내이름)의 뜻은 내 생각과는 좀 달라서 말이야.”“그럼 그녀가 원하는 게 뭐든가요?”라며 그 넙치가 말했어요. “아아,”라며 그가 말했어요. “내 마누라는 하느님처럼 되길 원해.”“그녀에게 가 보세요, 당신은 그녀가 예전의 다 쓰러져 가던 그 오두막집으로 돌아온 걸 발견하시게 될 거예요.”그리하여 그들 부부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거기 오두막집에서 살고 있답니다.푹푹 찌는 <a title="여름날 아침에 우리의 꼬마 재봉사(옷 만"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c%84%b1%ec%88%98%ec%a3%bc%ec%a0%90+pukpuk1%eb%8b%b7com%e2%9d%84%ec%9e%a0%ec%8b%a4%ec%95%88%eb%a7%88%e2%9c%8f%ec%9e%a5%ec%95%88%ea%b1%b4%eb%a7%88  " target="_blank">여름날 아침에 우리의 꼬마 재봉사(옷 </a><br>만드는 사람)가 창가 옆 자신의 책상에 앉아 무척이나 기분 좋게 바느질을 하고 있었어요.그때 시골뜨기 아주머니 한 분이 “싸고 맛있는 잽 있어요! 싸고 맛있는 잼이에요!”라며 소리 지르며 거리를 내려가고 계셨어요.그 울림이 어찌나 경쾌하던지 재봉사의 귀가 반짝했어요.그가 고운 머리를 창밖으로 내밀며 소리쳤지요. “여기요, 아주머니, 여기요, 죄다 사 드릴게요.”아줌마는 그 무거운 바구니를 이고(들고) <a title="재봉사가 있는 3층까지 끙끙 " href="https://pims.edu/?s=%ec%95%88%ec%96%91%ec%a3%bc%ec%a0%90%e2%99%8bpukpuk1%eb%8b%b7com%e2%98%80%eb%8f%99%ec%9e%91%eb%a0%88%ea%b9%85%ec%8a%a4%eb%a3%b8%e2%98%80%eb%a7%88%ed%8f%ac%ec%86%8c%ed%94%84%ed%8a%b8%eb%a3%b8  " target="_blank">재봉사가 있는 3층까지 끙끙 올라왔어요.</a>재봉사는 마치 다 살 모양인지 아주머니에게 바구니 속의 항아리들을 다 열게 했어요.재봉사는 그것 모두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손으로 들어도 보고 또 코에다가 대고 킁킁 냄새맡아보기도 했어요. 그러다 결국 말했어요.“냄새 좋은 잼이네요, 100그램(g)만 주세요, 아줌마, 1/10(십 분의 일) 킬로그램이요 물론 이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요.”장사 한 밑천 땡길 거라 생각했던 아주머니는 이 꼬마 재봉사의 말<a title=" 같지도 않은 말에 크게 화가 나서 100" href="https://www.indifferentlanguages.com/words/%ea%b5%90%eb%8c%80%ed%9c%b4%ea%b2%8c%ed%85%94%e2%99%8fwww.pukpuk1%eb%8b%b7com%e2%97%86%ec%84%9c%ec%b4%88%ec%98%a4%ed%94%bc%e2%9c%8f%ec%88%98%ec%98%81%ec%98%a4%ed%94%bc  " target="_blank"> 같지도 않은 말에 크게 화가 나서 </a><br>100그램을 주곤 매우 궁시렁 거리며 가버렸어요.“자, 일용할 양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느님.”라며 그 꼬마 재봉사가 소리쳤어요. “그러니 이걸 먹고 제가 건강해지고 강해지게 해주세요.”그래서 그는 찬장(그릇을 두는 곳)에서 빵을 꺼내와 한 덩어리 자른 다음 그 위에 잼을 살살 발랐다. “음, 냄새 한 번 근사하다.”라며 그가 말했어요. “아니자 일단 만들고 있던 재킷(웃옷) 남은 부분마저 마무리 짓<a title="고 빵을 한 입 베어 물어"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b%8f%99%ec%9e%91%ed%9c%b4%ea%b2%8c%ed%85%94%e2%99%93www.pukpuk1%eb%8b%b7%ec%bb%b4%e2%98%85%ec%98%a4%ea%b8%88%ec%a3%bc%ec%a0%90%e2%9d%87%ec%9c%a0%ec%84%b1%ec%86%8c%ed%94%84%ed%8a%b8%eb%a3%b8  " target="_blank">고 빵을 한 입 베어 물어야지.”그</a>는 그 빵을 가까이에 두고 즐겁게 다시 바느질을 한 땀 한 땀 ‘이탈리안 장인의 정성으로’(←시크릿 가든 드라마가 갑자기 생각나서 제가 추가한 부분임ㅋㅋ) 계속했어요. 그러는 동안 달콤한 잼의 냄새가 벽을 타고 올라가고 있었지요.아시죠, 벽엔 수많은 파리들이 앉아 있잖아요. 그래서 파리들이 구미가 당겨 주인 행세를 하러 잼 위로 내려왔어요.“얼씨구! 니들 뭐야? 누가 초대했는데?”라며 꼬마 재봉사가 이 불<a title="청객들을 쫓아내며 말했어요." href="https://pims.edu/?s=%ec%84%b1%ec%88%98%ed%9c%b4%ea%b2%8c%ed%85%94+www.pukpuk1%eb%8b%b7com%e2%9c%8f%ec%96%91%ec%9e%ac%ed%9c%b4%ea%b2%8c%ed%85%94%e2%97%80%ec%9d%98%ec%99%95%ea%b1%b4%eb%a7%88  " target="_blank">청객들을 쫓아내며 말했어요.</a> 하지만 때마침 그 파리들이 외국파리들이라 전혀 독일어(그림형제는 독일 사람임. ‘그림’은 독일성씨임. 그림 그리는 ‘그림’ 아님^^)를 못 알아듣고 전혀 도망가려고 하지 않았지요.곧 더 많은 파리들이 친구들을 따라 내려왔어요.마침내 우리의 꼬마 재봉사도 이성을 잃고 작업용 탁자 밑에 있던 서랍에서 헝겊 한 조각을 쥐며 말했어요.“기다려, 내가 언제 니들보고 먹으랬어!”그러면서 무지막지하게 파리들을 내리쳤어요.그<a title="가 다시 헝겊 조각을 들어 팔 다"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c%9a%a9%ec%82%b0%ec%98%a4%ed%94%bc+pukpuk1%eb%8b%b7com%e2%97%80%ea%b1%b4%eb%8c%80%ec%9e%85%ea%b5%ac%ec%85%94%ec%b8%a0%eb%a3%b8+%eb%85%b8%ec%9b%90%ea%b1%b4%eb%a7%88  " target="_blank">가 다시 헝겊 조각을 들어 팔 다리를 뻗으</a>며 죽어 있는 파리들을 세려보니 어머나 자그마치 파리 7마리가 죽어있지 뭐예요.“내가 이렇게 힘이 셌나?”라며 꼬마 재봉사는 자기 자신의 용맹함에 경탄해마지 않았어요.“이런 소식은 온 마을에 알려야해!”그래서 꼬마 재봉사가 서둘러 자신의 허리띠를 풀어 한 땀 한 땀 또 바느질을 해 큼직한 글씨체로 다음과 같이 허리띠 위에 새겨넣었어요.“한 방에 일곱!”“음, 마을이라!”라며 그가 계속 말했어요. “<a title="이왕이면 온 세상에 이 소식을"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b%b6%84%eb%8b%b9%ec%95%88%eb%a7%88%e2%99%8bwww.pukpuk1%eb%8b%b7com%e2%97%80%ec%84%b1%eb%82%a8%ec%a3%bc%ec%a0%90%e2%9c%8f%ec%a4%91%eb%9e%91%ec%98%a4%ed%94%bc  " target="_blank">이왕이면 온 세상에 이 소식을 전하</a>는 게 낫겠지!”이제 그의 심장은 새끼 양의 꼬리처럼 기쁨으로 파닥이고 있었어요.재봉사가 허리띠를 착용하곤 온 세상으로 나가보기로 결심했어요. 왜냐면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용맹함을 드러내기엔 이 작업실이 너무 좁으니까요.출발하기 전 그는 두고 가는 것이 없는지 집 안을 이리저리 살펴보았어요.하지만 역시나 가지고 갈 건 없더군요.다만 오래된 치즈 하나가 보여 그거라도 일단 호주머니 속에 쏙 집어넣고 갔어요<a title=".그는 또한 문 앞에서 수풀" href="https://www.indifferentlanguages.com/words/%ec%96%91%ec%9e%ac%ed%82%a4%ec%8a%a4%eb%b0%a9+pukpuk1%eb%8b%b7com+%ec%9a%a9%ec%82%b0%ed%9c%b4%ea%b2%8c%ed%85%94%e2%98%85%ec%95%88%ec%96%91%ec%86%8c%ed%94%84%ed%8a%b8%eb%a3%b8  " target="_blank">.그는 또한 문 앞에서 수풀 속에 갇힌</a> 새 한 마리를 발견하곤 그 새도 치즈와 함께 자신의 호주머니 속에 쏙 넣고 걸어갔어요.이제 그는 대담무쌍하게 여행을 떠났어요.그는 몸이 가볍고 민첩해 피로감이 전혀 없었어요.길을 따라 걷다보니 산으로 올라가네요.그러다 산꼭대기까지 오게 되었어요.여기엔 힘센 거인 한 명이 아주 만족스러운 듯 주변경치를 둘러보고 있었어요.꼬마 재봉사가 용감무쌍하게 오르며 그에게 말했어요.“안녕, 친구, 드넓은 세상을 내<a title="려다보고 있었구나! 난 지금 저"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b%b6%80%ec%b2%9c%ed%82%a4%ec%8a%a4%eb%b0%a9%e2%98%82www.pukpuk1%eb%8b%b7%ec%bb%b4%e2%99%93%ec%84%b1%ec%88%98%ec%95%88%eb%a7%88%e2%86%97%eb%b6%80%ec%82%b0%ea%b1%b4%eb%a7%88  " target="_blank">려다보고 있었구나! 난</a><br> 지금 저쪽으로 가던 길이야, 내 운을 시험해보려고 말이지. 너 나와 함께 동행 하지 않으련?”거인이 경멸스럽다는 듯이 재봉사를 쳐다보며 말했어요.“나 원 참 같잖아서! 가소롭기 거지 없는 놈이군!”“뭐가 어째?”라며 그 꼬마 재봉사가 자신의 코트(웃옷) 단추를 풀어 거인에게 허리띠를 보여주며 대답했어요. “내가 누군지 한 번 보시지!”거인이 읽었어요. “한 방에 일곱 명이라고.”거인이 생각하기론 재봉사가 주먹 한 방<a title="으로 일곱 명을 때려죽였다는" href="https://pims.edu/?s=%ea%b5%90%eb%8c%80%ed%9c%b4%ea%b2%8c%ed%85%94%e2%9d%a4pukpuk1%eb%8b%b7%ec%bb%b4%e2%98%82%ec%98%a4%ea%b8%88%ec%85%94%ec%b8%a0%eb%a3%b8%e2%99%93%ea%b4%91%ec%a3%bc%ec%86%8c%ed%94%84%ed%8a%b8%eb%a3%b8  " target="_blank">으로 일곱 명을 때려죽였다는 얘기 같아 </a>이 조그마한 친구에게 약간의 경의심이 들려는 찰나.그래도 거인은 재봉사가 너무 같잖게 생겨 시험해보고 싶어졌어요.거인이 손에 묵직한 돌을 하나 쥐더니 꽉 손힘을 주었어요. 그래서 바위에서 물이 뚝뚝 떨어졌어요.“너 이거 돼,”라며 거인이 말했어요. “이 만큼 힘이 있냔 말이야?”“그게 다야?”라며 재봉사가 말했어요. “그건 애들 장난이지!”그러면서 재봉사는 자신의 호주머니 속에 손을 집어넣어 부드러운<a title=" 치즈를 꺼내 즙이 뚝뚝 " href="https://pims.edu/?s=%ec%95%95%ea%b5%ac%ec%a0%95%ec%85%94%ec%b8%a0%eb%a3%b8+www.pukpuk1%eb%8b%b7com%e2%9d%84%ec%88%98%ec%9b%90%ec%95%88%eb%a7%88%e2%9d%87%ea%b3%84%ec%96%91%ea%b1%b4%eb%a7%88  " target="_blank"> 치즈를 꺼내 즙이 뚝뚝 떨어</a>질 때까지 손으로 꽉 압착을 했어요.“어때,”라며 재봉사가 말했어요. “이 정도면 믿어지지 않아?”거인은 도대체 이 재봉사가 뭔 소릴 하는지 감이 안 잡히고 작은 놈이라 깔보는 심정이 너무 강해 믿질 않았어요.그때 거인이 묵직한 돌을 하나 들고 하늘 높이 정말이지 시야(눈)에서 사라질 정도로까지 높이 던졌어요.(거인의 대사→) “자, 꼬마 친구, 이렇게 한 번 해봐.”“제법 던지는데,”라며 재봉사가 말했어요. <a title="“하지만 바위는 언젠가는 다시 "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a%b1%b4%eb%8c%80%ec%9e%85%ea%b5%ac%ec%95%88%eb%a7%88%e2%9d%87pukpuk1%eb%8b%b7%ec%bb%b4%e2%98%9c%ec%98%a4%ea%b8%88%ed%9c%b4%ea%b2%8c%ed%85%94%e2%98%85%ed%8f%89%ed%83%9d%ea%b1%b4%eb%a7%88  " target="_blank">“하지만 바위는 언젠가는</a><br> 다시 땅으로 떨어지기 마련이야. 하지만 난 영원히 떨어지지 않게 그걸 던질 수 있지.”그러더니 재봉사는 손을 자신의 호주머니 속에 넣더니 새를 꺼내 공중으로 던졌어요.자유를 다시 찾은 그 새가 높이 높이 날아오르며 다시 돌아오지 않았어요.“어때 이만하면 만족하겠지, 친구?”라며 재봉사가 물었어요.“음 던지는 건 확실히 확인했고,”라며 그 거인이 말했어요. “하지만 우린 아직 네가 뭔가를 옮길 수 있는지는 안 봤어.<br><a title="”거인은 꼬마 재봉사를 데" href="https://www.indifferentlanguages.com/words/%eb%8f%99%ec%9e%91%ed%9c%b4%ea%b2%8c%ed%85%94%e2%99%93www.pukpuk1%eb%8b%b7%ec%bb%b4%e2%98%85%ec%98%a4%ea%b8%88%ec%a3%bc%ec%a0%90%e2%9d%87%ec%9c%a0%ec%84%b1%ec%86%8c%ed%94%84%ed%8a%b8%eb%a3%b8  " target="_blank">”거인은 꼬마 재봉사를 데리고 거대한 숲 </a>밖으로 옮기는 걸 도와봐.”“기꺼이,”라며 작은 남자(꼬마 재봉사)가 대답했어요. “네가 나무 몸통을 어깨 위에 올려 매(어깨 위에 둬), 그럼 내가 나뭇가지들과 잔가지들이 있는 부분을 들 테니. 어쨌든 가지들이 가장 무거운 부분이니까 말이야.”거인이 나무 몸통을 어깨 위에 올려 맸다. 반면 재봉사는 나뭇가지 위에 걸터앉았다. 나무 몸통 때문에 고개를 돌릴 수 없는 거인은 온전히 혼자 그 무거운 나<a title="무를 옮겨야했다. 게다가 나뭇가지 위에 "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c%84%b1%eb%82%a8%ec%98%a4%ed%94%bc%e2%98%80www.pukpuk1%eb%8b%b7com%e2%98%9c%ec%98%a4%ea%b8%88%ec%95%88%eb%a7%88%e2%99%8f%ec%a4%91%eb%9e%91%ec%86%8c%ed%94%84%ed%8a%b8%eb%a3%b8  " target="_blank">무를 옮겨야했다. 게다가 나뭇가지 위에</a> 올라앉은 재봉사까지 덤으로 말이다.뒤에 앉은 재봉사는 기분이 무척 즐겁고 행복해져 중얼중얼 노래를 불렀다. “저기 성문으로 재봉사 세 사람이 말을 타고 지나간다네.”정말이지 나무 옮기기가 식은 죽 먹기보다 쉽지 않은가.무거운 나무에다 재봉사까지 지고 걷던 거인이 도저히 지쳐 더는 갈 수 없어 소리쳤다. “아이고 힘들어, 나무 더는 못 옮기겠네, 이만 내려놓아야겠다!”재봉사가 얼른 날쌔게 뛰어내린 다음<a title=" 두 팔로 얼른 나무 몸통을 잡"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c%88%98%ec%a0%95%ec%85%94%ec%b8%a0%eb%a3%b8+pukpuk1%eb%8b%b7%ec%bb%b4%e2%9c%8f%ec%95%95%ea%b5%ac%ec%a0%95%ed%82%a4%ec%8a%a4%eb%b0%a9%e2%99%8b%ec%a4%91%ea%b5%ac%ec%98%a4%ed%94%bc  " target="_blank"> 두 팔로 얼른 나무 몸통을 잡았다. 마</a><br>치 지금껏 거인과 같이 옮긴 것처럼 말이다. 재봉사가 거인에게 말했다. “이봐 덩치만 큰 친구, 고작 이 정도 옮기고 마는 거야!”그들은 함께 걸었다. 그들이 벚꽃 나무 아래를 지나갈 때, 거인이 나무 꼭대기를 잡아 아래로 구부려 당기며 그걸 재봉사의 손에 건네며,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잘 익은 열매(버찌. 벚꽃 나무의 열매)를 따 먹으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꼬마 재봉사의 힘은 너무도 약해 그 나무를<br><a title=" 쥐고 있을 수 없었다. 때마침 거인이 나무" href="https://pims.edu/?s=%ec%98%a5%ec%88%98%ed%82%a4%ec%8a%a4%eb%b0%a9%e2%98%80www.pukpuk1%eb%8b%b7%ec%bb%b4+%ea%b1%b4%eb%8c%80%ec%9e%85%ea%b5%ac%ec%85%94%ec%b8%a0%eb%a3%b8%e2%97%86%ec%95%88%ec%96%91%ea%b1%b4%eb%a7%88  " target="_blank"> 쥐고 있을 수 없었다</a>. 때마침 거인이 나무 꼭대기를 쏙 놓자 나무가 도로 솟아올랐고 그 바람에 나무를 쥐고 있던 재봉사까지 하늘로 날아가고 말았다. 다행히 재봉사가 다치지 않고 땅에 내려오자, 거인이 말했다. “뭐야 이거? 그 잘난 체를 하더니 그 허약한 잔가지 하나 쥐고 있을 힘도 없었던 거야?”  “힘이 부족한 게 아냐,”라며 꼬마 재봉사가 대답했어요. “넌 한 방에 일곱을 쓰러뜨린 남자를 뭘로 보고 하는 소리야? 울창한 숲 속에서 <a title="사냥꾼이 총을 쏘기에 내가 나무를 뛰어넘" href="https://thebridge.in/search?search=%ea%b1%b4%eb%8c%80%ec%9e%85%ea%b5%ac%ed%92%80%ec%82%b4%eb%a1%b1%e2%9d%84www.pukpuk1%eb%8b%b7%ec%bb%b4%e2%97%86%ec%88%98%ec%9b%90%ed%92%80%ec%82%b4%eb%a1%b1%e2%86%97%ec%98%b9%ec%a7%84%ec%86%8c%ed%94%84%ed%8a%b8%eb%a3%b8  " target="_blank">사냥꾼이 총을 쏘기에 내가 나무를</a> 뛰어넘은 거라고. 너도 할 수 있을 거 같음 한 번 뛰어넘어봐.”거인이 시도를 해보았지만 도저히 그 나무를 뛰어넘을 수 없었어요.게다가 뛰어넘으려다 나뭇가지에 걸리는 바람에 재봉사가 우세하다는 것만 인정한 꼴이 되고 말았죠.거인이 말했어요.“네가 그토록 용맹한 친구라면, 나를 따라 우리 동굴로 가서 우리들과 함께 하룻밤을 보내자.”꼬마 재봉사가 기꺼이 그 제안에 응해 거인을 따라갔어요.그들이 동굴로 들어서<a title="자, 다른 거인들이 불가에 앉아 각자 불에" href="https://www.indifferentlanguages.com/words/%ec%9a%a9%ec%82%b0%ed%9c%b4%ea%b2%8c%ed%85%94%e2%99%a5pukpuk1%eb%8b%b7%ec%bb%b4%e2%9d%84%ec%8b%a0%ec%82%ac%ed%9c%b4%ea%b2%8c%ed%85%94%e2%9c%8f%eb%b6%80%ec%82%b0%ec%98%a4%ed%94%bc  " target="_blank">자, 다른 거인들이 불가에 앉아 각</a>자 불에 구운 양 한 마리씩을 손에 쥐고 먹고 있었어요.꼬마 재봉사는 주변을 둘러보며 생각했지요.‘음, 여긴 내 재봉사작업실보단 훨씬 더 넓구나.’거인이 재봉사에게 침대 하나를 보여주며 오늘은 거기 누워 잠자라고 말했어요.하지만 그 침대는 꼬마 재봉사에게 너무도 컸어요. 그래서 재봉사는 침대에 벌러덩 드러눕진 못하고 침대 위 한쪽 구석에서 잠들었어요. 밤 12시가 되어 꼬마 재봉사가 잠이 들었을 거라 생각<br><a title="한 거인이 자리에서 일어나" href="https://www.indifferentlanguages.com/words/%ec%98%a5%ec%88%98%ed%82%a4%ec%8a%a4%eb%b0%a9%e2%98%80www.pukpuk1%eb%8b%b7%ec%bb%b4+%ea%b1%b4%eb%8c%80%ec%9e%85%ea%b5%ac%ec%85%94%ec%b8%a0%eb%a3%b8%e2%97%86%ec%95%88%ec%96%91%ea%b1%b4%eb%a7%88  " target="_blank">한 거인이 자리에서 일어나 철 </a>몽둥이를 쥐고 다가와 한 방에 그 침대를 박살내버렸어요.그러곤 거인은 이것으로 얄미운 메뚜기(꼬마 재봉사)에게 필살기(죽음의 한 방)를 날렸다 생각했어요.새벽 일찍 거인‘들’은 숲으로 나갔어요. 꼬마 재봉사 일은 까마듯이 잊고요.그때 갑자기 꼬마 재봉사가 튀어 나오더니 거인들과 함께 흥겁고 대담무쌍하게 나란히 걸었어요.거인들은 깜짝 놀라 생각했어요. 혹시 재봉사가 거인들 모두를 한 방에 죽일까 두려워진 거인들<a title="은 줄행랑을 쳐버렸어요(도망쳤어요)." href="https://pims.edu/?s=%ec%98%a4%ea%b8%88%ec%95%88%eb%a7%88%e2%97%80pukpuk1%eb%8b%b7%ec%bb%b4%e2%98%80%eb%b6%80%ec%b2%9c%ec%a3%bc%ec%a0%90+%ec%98%b9%ec%a7%84%ec%98%a4%ed%94%bc  " target="_blank">은 줄행랑을 쳐버렸어요(도</a>망쳤어요).꼬마 재봉사는 앞으로 계속 나아갔어요. 언제나 그렇듯 자신의 뾰족한 코가 가리키는 방향으로요.한참을 걷고 보니 그는 어느 새 궁전의 안뜰에 들어와 있었어요.몸이 지친 그가 잔디밭 위에 누워 쿨쿨 잠이 들었어요.그가 거기 누워 자는 동안, 사람들이 와 보고 그의 몸 양 옆쪽을 살펴보다 허리띠에 적힌,“한 방에 일곱.”이란 글귀를 읽게 되었어요.“아,”라며 사람들이 말했어요. “이런 전쟁영웅께서 평화로운 이<a title="곳에 나타나시다니? 당" href="https://www.indifferentlanguages.com/words/%ec%82%ac%eb%8b%b9%ec%98%a4%ed%94%bc%e2%98%9cpukpuk1%eb%8b%b7%ec%bb%b4%e2%97%80%ec%98%a4%ea%b8%88%ed%92%80%ec%82%b4%eb%a1%b1%e2%9d%84%ec%9d%98%ec%99%95%ec%86%8c%ed%94%84%ed%8a%b8%eb%a3%b8  " target="_blank">곳에 나타나시다니? 당장 왕</a>께 보고 드려야겠어.” 사람들이 왕께 그의 등장을 알렸어요.그리고 혹시 나중에라도 전쟁이 터지면 중요하고 유용하게 쓰일 분일 수 있으니 여기 머물게 하면 좋겠다는 자신들의 의견도 같이 왕께 아뢰었어요. 그 조언을 좋게 여긴 왕이 신하들을 그 꼬마 재봉사에게 보내 재봉사가 깨는 대로 군대에 봉사해줄 것을 부탁드리게 했어요.특사(심부름하는 신하)가 잠자는 사람 옆에 서 있다, 꼬마 재봉사 기지개를 쭉 펴고 두 눈을 <a title="벌리며 일어나자, 그때서야 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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